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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호스트인 무슬림과 가족들이 너무 친절했어요! 호스트인 무슬림은 매번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시간마다 모든 투숙객들에게 와서 항상 인사를 건네고, 다 괜찮은지 항상 물어봐줬어요. 그리고 무슬림의 동생인 것 같은 보보리스도 항상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뭐 필요한 것 없는지 물어봐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진짜 이 때까지 머문 숙소 중에 서비스가 탑입니다. 5성급 호텔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진짜 손님 하나하나를 챙겨주는 서비스를 이런 외진 곳에서 받을 수 있었던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숙박하기 전부터 제가 질문을 너무 많이 했는데, 그 때 마다 답도 항상 다 해줬습니다.
특히 제일 고마웠던 점이, 교통편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는데, 호스트가 알려줘서 정보를 미리 구할 수 있었어요. 숙소에서 판자켄트로 돌아가는 길은 호스트가 모두 연락하고 예약해줘서 너무 편하게 돌아왔습니다. 저는 새벽 5시에 판자켄트로 장보러 가는 로컬의 차를 1인당 100소모니에 얻어타고 왔습니다. 험한 산길을 약 두 시간을 달리는 걸 생각하면 너무 감지덕지 입니다.
그리고 서비스들이 너무 대박입니다. 오후 3시쯤에 마당 평상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녹차 또는 홍차를 무료로 줍니다. 한 번은 튀긴 만티? 같은 것도 내어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녁식사는 1인 한 끼당 80소모니인데, 저녁값을 톡톡히 합니다. 항상 여행가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못 먹는게 힘들었는데, 여기는 모두 준비되어 있었어요. 샐러드 + 메인 메뉴 + 빵 + 녹차 혹은 홍차 + 과일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에요.
아침식사는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걀후라이 2개 + 버터 + 살구 콤포트(이게 진짜 대박 맛있습니다) + 과일 + 커피/녹차 또는 홍차 이렇게 나오는데, 이거 먹고 등산하러가도 든든했습니다.
런치박스도 구매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따로 간단한 스낵을 챙겨가서 런치박스는 구매 안해봤지만, 짐을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너무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음료 구매 가능합니다. 호텔바처럼 물, 탄산음료, 맥주,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블룸이 있는 건물에 공용 화장실은 총 3개, 샤워실은 총 2개 였는데, 신기하게도 대기 해 본 적이 없이 사용 잘 했습니다. 2층에 있는 샤워실에는 온수가 잘 안나오고 수압이 약한 편이었지만, 등산하고 땀 뻘뻘흘린다음 샤워하기에는 문제 없었습니다. 1층 샤워실은 따뜻한물 잘 나오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샤워 수건도 미리 물어봤더니 제공해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외에도 유로, 달러, 우즈벡 솜도 받아주고, 너무 미안하게 인터넷에 있는 환율 그대로 수수료도 없이 받아줬습니다.
숙소 위치도 좋았습니다. 4번째 호수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하루에 일곱번째 호수까지 왕복 등산 가능했습니다. 저질 체력인 저에게는 힘들긴 했지만, 쉬엄쉬엄 했더니 그래도 9시간 반 만에 왕복으로 갔다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너무 질문도 많이하고 참 번거럽게해서 미안하고 또 너무 많이 도와준 호스트 무슬림에게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 꼭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