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를 방문해서 숙박을 하려면 여러모로 고민을 해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이킹을 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공원내 숙소를 잡는다면, 컨디션이 좀 떨어지는 오래된 숙소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entrance 2에서 차량으로 30분거리에 있는 이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주로 캠핑을 많이 하는 저희는 캠핑과 숙소가 적절하게 혼합된 형태를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제가 묵었던 숙소는 빅베어 플리트비체 리조트 안에서 가장 큰 숙소였습니다.
일종의 컨테이너하우스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더블베드가 있는 방 1 과 트윈베드가 있는 방 2개를 받아서 4명이서 아주 편안하게 묵었습니다.
전체 집 크기는 작은데 아기자기하게 잘 있었고, 마치 캠핑트레일러 안에 있는 느낌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침대가 아주 편안해서, 푹 쉴수 있었고 그래서 다음날 6시간 트래킹을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